[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식목일을 맞아 누구나 쉽게 재배할 수 있는 식물 재배 키트(Kit)를 고객과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실시했다.
대한항공은 2일 오전 서울 서소문 사옥앞에서 객실승무원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모사 재배 키트'를 제공했다.
◇2일 오전 서울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에서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어린이들에게 ‘미모사 재배 키트(Kit)’를 나눠주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대한항공)
아울러 식목일인 오는 5일에는 김포, 부산, 제주 등 국내 12개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국내선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미모사 재배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이 배포하는 '미모사 재배 키트'는 누구든 손쉽게 재배할 수 있도록 씨앗, 배양토, 화분으로 구성 돼 있다. 파종 후 7일에서 10일이면 발아를 시작하고, 한 달 반이면 외부 접촉에 반응하는 잎을 구경할 수 있다고 대한항공은 전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사람의 손이 닿으면 잎을 움직여 일명 '감응초'라 불리는 '미모사'의 꽃말인 '민감', '섬세'처럼 창사 45주년을 맞는 올해 더욱 세심한 고객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서 위상을 높여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