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제약 의약품 리베이트만을 집중적으로 단속하는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반 활동 기간이 또 다시 연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지난 2011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만들어진 전담반 활동은 올해로 4년째를 맞게 됐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5일 "리베이트 전담반 활동기간이 연장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얼마 기간 동안 활동을 할지는 확인 안됐다"고 말했다.
리베이트 전담반 조직은 기존 제약분야에서 식품분야를 추가하면서 수사 범위도 확대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공식 명칭인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도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단'으로 격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업계는 긴장하면서 추이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제약계로서는 좋은 소식은 아닌 것 같다"며 "전담반 조직을 더 확대해 광범위하게 수사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담수사반은 현재 A제약사와 B제약사 등 2개 사건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