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HMC투자증권(001500)(김흥제 사장)은 전자단기사채(전단채) 판매가 지난달 11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HMC투자증권의 전단채는 지난 1월 208억원, 2월 640억원, 3월 1145억원으로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연초대비 판매량이 450% 급증한 셈.
전단채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단기로 자금을 운영하려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각광 받고 있는 단기 고정금리 신상품이다.
HMC투자증권은 안정성·수익성· 유동성 측면에서의 상품 우수성과 개인 투자자들은 물론 대규모 자금의 단기 운용을 원하는 법인을 대상으로 한 영업활동이 맞물려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권지홍 HMC투자증권 상품전략팀 팀장은 “전단채는 만기가 1~3개월로 짧지만 연 3~5%의 높은 확정 금리 수준을 감안할 때, 저금리 시대에 단기자금 운용에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최고의 인기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