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신성솔라에너지(011930)는 9일 일본 아사히 알렉스와 91억원 규모의 태양광 모듈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2016년 4월까지 2년이다. 이로써 신성솔라에너지는 올해 일본 시장에만 135억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태양광 신흥시장을 부상한 일본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신성솔라에너지는 지난 3월 일본 타이요우와 44억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일본 시장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 판단해 2012년 일본 지점 설립 이후 꾸준히 매진한 전략의 결과물이 나오고 있는 것"이라면서 "일본 태양광 시장은 올해 9기가와트(GW) 이상의 규모가 예상되는 만큼 현지 영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