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법무부가 16일 사법시험 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1차 사법시험 합격자 471명을 결정·발표했다.
법무부는 이번 1차 사법시험 응시자 4696명 중 471명이 합격통지를 받게됐으며, 경쟁률은 9.97: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6862명이 응시해 10.31:1의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최저 합격점수는 평균 76.19점으로 총점은 266.69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최저 합격점수는 평균 82.74점으로 총점은 289.62점이었다.
합격자 중 여성은 143명(30.36%)로 지난해(30.08%)와 비슷했고, 법학전공자는 382명(81.10%)로 지난해(82.26%)보다 1.16% 감소했다.
법무부는 최근 10년간 2차 사법시험 평균 경쟁률과 올해 1차시험 합격자 상당수가 응시하게될 2015년 2차 사법시험 경쟁률 등을 고려해 합격인원수를 결정했으며, 가능한 많은 수험생들에게 2차 시험 응시기회가 주어지도록 했다고 밝혔다.
2차 시험은 오는 6월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실시되며, 시험장소 등 세부적인 시험 일정은 사법시험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