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삼천리(004690)가 1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한다는 전망에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20분 현재 삼천리는 전 거래일 대비 5000원(3.13%) 하락한 1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범수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삼천리의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5% 줄어든 4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기와 인천지역 도시가스 소매 공급 마진은 지난해 하반기 인상됐지만 따뜻한 기온으로 도시가스 판매량이 전년대비 10%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범 연구원은 "1분기와 같은 따뜻한 겨울 날씨가 오는 4분기에도 재현될 경우 공급 마진 조정 없이는 도시가스 판매사업의 이익 감소를 피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