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삼성카드는 21일 "삼성SDS 건물 화재로 인한 피해고객에게 보상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삼성카드는 지난 20일 삼성 금융계열사의 백업데이터를 보관하는 건물에 화재가 발생해 삼성카드 홈페이지와 인터넷 결제 등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
이에따라 23개 체크카드 제휴 금융사중 농협, KB국민, 신한, 기업은행 등 18개 기관의 제휴체크 카드 이용이 불가능한 상태다.
또 자동입출금기(ATM) 중 신한, 하나, 기업, 부산은행 등 일부 금융기관의 현금서비스 이용 뿐 아니라 카드 결제 후 문자알림 서비스도 중단됐다.
삼성카드는 "시스템 장애로 인한 고객 및 결제 정보 유실이나 유출은 없을 것"이라며 "조속한 복구와 서비스 이용 제한으로 인해 고객 피해가 발생할 경우 그에 대한 보상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카드 사과문 전문 (자료=삼성카드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