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지난 20일 삼성SDS 화재로 중단됐던 삼성카드의 모든 서비스가 진통 끝에 정상화됐다.
삼성카드는 27일 모바일 홈페이지 및 m포켓, 앱카드 등 모바일을 활용한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모바일과 앱카드 결제서비스까지 복구하면서 그동안 제한됐던 모든 서비스를 다시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이번 사고로 카드포인트 적립, 할인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한 고객들에게 관련 규정에 의거, 적절한 보상을 할 방침이다.
또 카드 결제 후 문자 알림 서비스 중단과 관련해 문자알림서비스 요금을 한 달 간 면제키로 했다.
현금서비스를 홈페이지가 아닌 ATM, CD로 신청해 추가 부담한 수수료도 보상키로 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을 계기 삼아 고객에게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