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지수 보합권..서울반도체 등 실적부진주 약세

SK하이닉스·건자재주 '신고가'

입력 : 2014-05-02 오전 11:11:39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징검다리 휴일 가운데 양대 지수는 관망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장 초 대비 상승폭을 줄여 이날도 전강후약의 분위기다. 외국인과 기관이 현물을 내다팔고 있다.
 
2일 오전 11시1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98포인트(0.20%) 내린 1957.81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10억원, 386억원 순매도, 개인이 97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운송장비(-1.28%), 철강금속(-1.23%), 증권(-0.91%), 음식료(-0.67%) 순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통신(+1.20%), 전기가스(+1.09%), 전기전자(+0.68%)가 상승하고 있다.
 
현대백화점(069960)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나타내면서 3.38%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이 1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채우지 못하면서 3.1% 하락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62% 오른 4만850원으로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GKL(114090), CJ(001040), SK텔레콤(017670), 한전KPS(051600), 한국전력(015760)이 나란히 1~3%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0.50포인트(0.09%) 내린 558.84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79억원, 101억원 순매도, 개인이 290억원 매수 우위다.
 
동양시멘트(038500)가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가운데 4.98% 하락세다.
 
서울반도체(046890)가 1분기 실적 실망감에다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하향 소식에 따라 3.86% 내리고 있으며 루멘스(038060)도 2.89% 하락하고 있다.
 
위닉스(044340)가 흡수합병 발표이후 이날도 10.29% 급등하면서 52주 신고가다.
 
다날(064260)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폰 스토어에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소식으로 3.96% 오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리바트(079430), 조광페인트(004910)가 2~3%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가운데 코스닥에서는 삼목에스폼(018310)이 5%대 강세로 건자재주들의 상승세가 눈에 띤다.
 
원달러 환율은 1.50원 하락한 103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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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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