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중윤기자]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위철환)가 '세월호 참사 피해지원 공익법률지원단'을 설치, 세월호 참사로 인한 피해자들을 지원한다.
변협은 지원단을 통해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법률문제에 관한 안내·상담과 정부, 보험사, 선박회사 등을 상대로 한 피해배상 공익소송을 무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오는 3일에는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지원단 소속 변호사 약 200명을 대상으로 세월호 참사 현장설명, 보험·국가배상 등 법률문제, 2차 피해예방 및 대응책 등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지원단의 모든 법률상담은 긴급연락처를 통해 접수 후 전문분야별 변호사 그룹의 자문을 거쳐 24시간 내에 무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지원단 전용 긴급연락처는 전화 (02) 2087-7883, 010-3828-2822, 팩스 (02) 6007-1490, 이메일 Lawhelp@koreanbar.or.kr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