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하이투자증권은 7일
인터파크INT(108790)에 대해 올해 시장점유율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황용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파크 투어의 내국인 출국자수 점유율은 올해
모두투어(080160)를 넘고, 중장기적으로는
하나투어(039130)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패키지 여행시장에서 침투율을 높일 수 있는데다 최근 고성장하고 있는 자유여행시장에 적합한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여기에 비항공권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마진이 개선될 여력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직판 패키지 사업 진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황 연구원은 "인터파크INT는 연간 100만명 이상의 송출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개별항공권 확보에 대한 협상력이 높고,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익스피디아, 아고다)와의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통해 해외 각지에 있는 호텔소싱력에서도 우위를 보일 수 있다"며 온라인 직판 패키지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