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우리투자증권이 14일
게임빌(063080)에 대해 2분기 이후에도 실적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은 최근 시장트렌드에 부합하는 코어장르 집중전략이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고 있다"며 "2분기 이후에도 코어장르가 견인하는 실적성장을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역할수행게임(RPG) 장르의 매출비중이 50.3%를 기록했고 스포츠, 전략 장르까지 포함하면 전체 매출의 96%를 차지하는 등 코어장르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최근 국내 매출순위 10위권 중 RPG 게임이 5개에 이르는 등 시장상황이 게임빌에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반기 해외시장 성과와 신규게임 출시로 성장성은 지속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별이 되어라', '제노니아 온라인' 등 흥행성공작품을 중심으로 중국을 포함한 해외시장 공략도 2분기 이후에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이라며 "스포츠, RPG, 전략 등 장르의 8개 신규게임이 출시될 계획이라 성장성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투자전략 '매수',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