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성규기자]
대원미디어(048910)가 1분기 영입이익과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등 수익개선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원미디어는 22일 1분기 실적 집계결과 내수부진에도 불구하고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억9300만원, 36억1400만원으로 모두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이러한 실적개선의 배경은 콘텐츠 역량을 기반한 각 계열사의 실적개선과 전사적인 원가절감노력과 조직 재정비에 따른 체질개선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지난 2월 반다이코리아 지분매각에 따른 특별이익이 당기순익에 반영되면서 재무건전성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기존사업의 최적화와 신규수익 창출로 질적성장을 견인 할 것" 이라며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사업부별 재정비 및 내재역량 재검토 등이 완료단계에 있고,여기에 사업부 신임대표를 중심으로 신규사업 추진 및 해외진출 등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원미디어는 최근 '다시뛰자 대원, 명예회복 550일' 프로젝트를 전사 캐치플레이즈로 내걸었다. 회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종합애니메이션 그룹을 향해 경쟁력 강화와 신규 수익창출로 2015년까지 흑자경영과 지속성장의 발판을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