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18회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을 개최한다.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은 새로운 주거형태 개발과 도시의 활성화 방향을 제안하기 위해 대학생들의 자유롭고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 및 창작활동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중간지점에 존재하는 대안으로 주거의 진화를 꿈꾸는 질문을 제시하고자 '150÷150=1'을 주제로 선정했다.
이 주제는 아파트 150세대가 모두 단독주택과 같은 가치를 갖고 있다는 뜻으로,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이 결합돼 진화한 새로운 주거형태 도출이 목적이다. 공모대상지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안산신길지구 내 B-6블록이다.
전국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개인이나 3인 이내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6월9일~7월11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http://arch.lh.or.kr)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작품제출은 8월13일~14일까지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다.
당선작품은 LH사장상과 함께 대상(1점) 200만원, 금상(1점) 100만원, 은상(1점) 50만원, 동상(2점) 30만원의 장학금 및 상패가 수여된다. 장려상(20점)은 소정의 기념품과 상패가 주어진다.
특히, 동상 이상의 당선작 대표 각 1인(대상은 전원)에게는 해외 건축기행 특전과 직원 채용 전형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17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대상작(자료제공=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