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 162억 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입력 : 2014-05-23 오후 5:44:25
▶오전 장 공시
진행: 김순영 앵커
출연: 김병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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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제약, 162억 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유상증자 발행 신주 약 520만 주, 납입일 5월 26일
회사 측 "유상증자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쓰일 것"
 
오전장 주요공시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첫 번째 종목은 삼성제약입니다.
 
삼성제약이 16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유상증자 발행신주는 520 여만주고 납입일은 오는 26일까집니다.
 
삼성제약 측은 유상증자 자금의 활용처에 대해서 운영자금이라고만 밝혔습니다.
 
삼성제약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공표가 나기 전까지 자금사용처에 대한
계획을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제약 대표이사이자 최대주주가 자사주 200만주와 경영권을
젬백스에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최대주주가 보유 중인 주식 수는 약 325만주로 이번 지분 매각 뒤에는
약 125만여 보유하게 됩니다.
 
회사 측은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의 지분 매각 후의 행보에 대해서
확실한 계획은 아직 세워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주가 확인하겠습니다. 오늘장 3940원에 시작했습니다.


▶젬백스, 삼성제약 주식 200만 주 취득
삼성제약 최대주주로 등극
젬백스 "사업 시너지 효과위해 삼성제약 인수"
 
젬백스가 삼성제약 주식 200만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젬백스는 소재와 디스플레이 그리고 바이오 사업 등을 하는 회삽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삼성제약 인수를 사업 시너지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에 생산을 주로 유럽쪽에서 해왔기 때문에 국내 쪽에
생산시설이 필요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바이오 사업 쪽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국내 제약사를
선정해야 겠다는 판단해 이번 인수를 추진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제약과는 기존의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주가 확인하겠습니다. 오늘장 1900원에 시작했습니다.
 


▶신일산업, 경영권 분쟁 소송 건 공시
인수시도자 황귀남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해달라"
신일산업 "법적 대리인 통해 대응할 것"
 
신일산업이 인수시도자 황귀남씨가 임시주총을 열게 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임시주총의 의장은 황귀남 본인으로 하는 것으로 신청했습니다.
 
황귀남씨 측 관계자는 황귀남씨가 의장이 안 되더라도
객관적인 제3의 인물을 의장으로 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번 신일산업 주총에서 의장이 신일산업 측 인물이었기 때문에
황귀남씨 측의 의결권이 제한됐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이에 회사측은 법적 대리인을 통해 대응할 계획입니다.
 
신일산업은 경영권 분쟁이 일어났던 연초부터 주가 변동폭이 심했습니다.
 
1월부터 현재까지 10% 이상의 등락폭만 십여차례나 발생했습니다.
 
그 중엔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가 다음 날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하는 등도
2차례나 됩니다.
 
투자자분들은 주가 변동폭이 심한 것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주가확인하겠습니다. 오늘장 2770원에 시작했습니다.


▶코리아나, '투자유치 미정' 공시
코리아나 "투자 추진하고 있지만 결정된 사항 없어"
지난 15일에는 피인수 기대감에 신고가
 
코리아나가 투자 유치가 미정이라고 공시했니다.
 
코리아나는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등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코리아나는 지난 1월21일과 2월21일에도 투자유지 미확정 공시를 냈었습니다.
해당일 각각 3.85%, 2.45% 오르며 장을 마쳤었습니다.
 
한편 코리아나 주가는 이랜드 그룹 인수설에
지난 15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랜드 그룹이 인수합병을 통해 화장품 사업에 진출할 것이라는 소문에
중국 내 화장품 사업 매출 증가 기대감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주가확인하겠습니다. 오늘장 1990원에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오전장 주요공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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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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