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성규기자]
아이엠(101390)투자증권은 23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해외 저가현장 종료 및 수주 증가세 지속으로 이익 성장 본격화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8만2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선일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이제부터 본격적인 이익 성장국면이 펼쳐질 전망"이라며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해외 저가 프로젝트가 사실상 종료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2년간 4000억원의 추가원가가 발생한 2개 적자현장이 마무리 국면에 있다"며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저가 수주로 추정되는 중동지역 프로젝트들의 공사진행률도 평균 99%"라고 분석했다.
지난 2012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해외수주 호조에 힘입어 외형도 다시 두자릿 수 성장세에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이에따라 현대건설의 분기별 영업이익은 올 하반기에 2000억원대 후반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평균 3000억원대로 올라설 전망"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