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정의화 새누리당 의원이 23일 황우여 전 대표를 꺾고 19대 하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101표를 득표해 46표를 얻은 황 전 대표에게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정 의원은 이날 정견발표를 통해 "저는 친박도 비박도 아니다"며 "오직 친대한민국이다. 여러 가지 계파색을 오늘로서 끝내야 한다"라고 화합을 강조했다.
여당 몫 부의장에는 친박계 정갑윤 의원이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송광호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