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플렉스컴(065270)은 27일 하반기에 베트남 제2공장 가동에 따른 원가경쟁력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플렉스컴은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873억원과 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5%, 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플렉스컴은 업황의 영향으로 1분기 실적이 저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IT 부품 기업들과 달리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 모두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고 자평했다.
플렉스컴 관계자는 "지난해 증설한 베트남 제2공장의 안정화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라며 "중장기 과제인 제품군 및 거래선 다변화 등에 계속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베트남 제2공장이 안정화되는 올 하반기부터는 단기적으로 가장 큰 핵심 경쟁력이 될 원가 절감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