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미래에셋증권은 30일
한샘(009240)에 대해 우호적인 배당성향이 전망되고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10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이후 주가가 급등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지만 한샘 주가의 주요 변수인 배당성향이 현재 수준 이상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주가 수준에서도 지속적인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가구 시장 성장과 점유율 상승도 긍정적이다.
변 연구원은 "가구시장의 성장과 시장 점유율 확대 효과로 2013~2018년 5년간 매출액이 연평균 15.8% 성장할 전망"이라며 "한샘의 가구시장 점유율 역시 플래그쉽 매장 확대 등으로 2018년에는 시장점유율이 11.9%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변 연구원은 "기존 점포에서의 단위당 매출액 증가와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마켓으로의 확장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며 "레버리지 감소속에서 수익성과 활동성이 개선되면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상승하고 있어, 한샘의 ROE 하락 리스크가 낮은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