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하이투자증권은 9일
웅진씽크빅(095720)에 대해 구조조정을 마무리하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1년 기존사업 부문의 매출 둔화와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됐고, 2012년 대규모 적자에 이어 지난해에도 인력 구조조정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다"며 "하지만 올해는 3년여에 걸친 구조조정이 일단락됐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와 더불어 학습지, 전집 등 기존사업 부문의 정상화를 통해 매출과 이익 등이 증가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분기 실적에서 학습지 부문의 경우 과목수가 증가하면서 매출이 증가했고, 이는 앞으로 학습지 부문의 실적 정상화 기대치를 높일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집 부문에 대해서는 "3월부터 신규모집으로 판매인력이 충원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2분기부터 점차적으로 개선되기 시작해 하반기에는 실적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