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7일 아이엠투자증권은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월드컵 개막으로 인해 해외자회사 성장이 기대되고 주가가 저평가돼있다며 목표가 3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주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2분기 예상 영업총이익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3.4%, 22.6% 늘어난 2230억원, 5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지역별 예상 영업총이익은 본사 788억원, 해외 1442억원으로 월드컵 효과에 따라 해외 사업부문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내 2분기 실적은 세월호 사건에 따른 부정적 영향보다 Galaxy S5 론칭 프로모션에 따른 긍정적 영향이 더 클 것으로 추정됐다.
김 연구원은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삼성전자의 'Galaxy 11'이라는 언사이트 프로모션과 캠페인을 해외 주요국에서 진행 중"이라며 "비계열사 광고주인 두바이 du 통신사, 러시아 코카콜라, Dobry등을 유치하며 영업 현황도 호조세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