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수니파 무장단체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ISIL)'가 국경지역을 장악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ISIL은 이라크 서부 지역에 대한 공격을 확대하면서 이라크-시리아 간 국경 검문소가 있는 소도시 알카임을 장악했다
이 과정에 이라크 군인 34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카임은 라비아, 알왈리드와 함께 시리아와 맞닿은 이라크 국경검문소 3곳 중 하나다.
주요 외신은 ISIL이 국검문소를 장악함으로써 시리아에서 무기를 대량으로 들여오는데 더욱 수월해졌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이는 알말리키 정부에게는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가 반정부군과의 전투를 준비하고 있다(사진=로이터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