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사진제공=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중국 스포츠기구社 태산, 인천아시안게임 육상 등 4개 종목 후원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3일 오후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 영상회의실에서 중국 산둥성 소재 스포츠용 기구 회사 태산(Shandong Taishan Sports Equipment)과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태산은 이번 조인식을 통해 인천아시안게임 육상, 유도, 우슈, 사이클 등 4개 종목 경기용 기구 부문 공식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태산은 중국 내 최대 스포츠용 기구 회사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을 비롯해 각 종목 세계선수권대회 등 수많은 스포츠 이벤트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태산이 중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개최되는 메가 스포츠 이벤트에 후원사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이 처음이다.
태산을 대표해 조인식에 참석한 최강 사장은 "이웃나라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스포츠 축제에 후원사로 참여한 것에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며 "성공적인 인천아시안게임이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제공=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2014인천AG 기념주화 판매가격 발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인천AG 기념주화 판매가격을 발표했다.
인천AG 기념주화는 금화 2종, 은화 3종, 황동화 1종으로 총 6종이 발행되며, 기념주화 세트는 전화종 6종세트(금화2·은화3·황동화1), 5종세트(금화1·은화3·황동화1), 4종세트(은화3·황동화1)가 각각 판매된다.
기념주화 중 금화 2만화(1온스, 31.10g)는 우리나라 역대 최소 수량인 3000개(최대발행량 기준)만 발행하며, 금화 1만5000화는 한국 최초의 1분의 3온스(10.36g)의 기념주화다.
또한 금화와 황동화의 테두리 측면에 'INCHEON·KOREA·2014'를 각인해 기념주화의 차별성을 더했으며, 금화와 은화에는 성화 횃불이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도록 잠상기법을 적용했다. 황동화에는 인천AG 마스코트인 물범 삼남매와 비올림픽 8개 종목(볼링, 야구, 공수도, 카바디, 세팍타크로, 우슈, 스쿼시, 크리켓)을 픽토그램으로 표현했다.
기념주화의 예약 접수기간은 다음달 7~18일이며, 창구 접수는 신한은행(공식 후원은행) 및 농협은행 전국지점(이상 오전 9시~오후 4시), 전국 우체국(오전 9시~오후 4시30분)이다.
인터넷 접수는 풍산화동양행(판매대행사) 홈페이지에서 24시간 가능하다.
한편 인천AG 기념주화는 오는 8월말에 공식 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