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올해 하반기 서울경제 성장치가 상반기 대비 0.2%p 상승한 3.1%로 전망됐다.
서울연구원은 30일 '2014년 2분기 서울경제 여건 및 경제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서울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선진국의 점진적인 경기 회복세로 상저하고의 성장세가 예상됨에 따라 상반기 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하반기 물가상승률은 상반기보다 0.4%p 상승한 2.0%로 전망됐다.
실업률은 대기업의 하반기 공채영향으로 상반기보다 0.4%p 감소한 4.2%로 예상됐다.
민간소비지출은 상반기 2.4%보다 0.3%p 상승한 2.7%포인트로 전망됐다.
체감경기는 2분기까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생활형편지수'와 '현재경기판단지수'는 각각 81.8과 59.5로 전분기대비 2.8p, 4.3p 하락했다.
'현재소비지출지수'도 전분기 대비 4.5p 감소했다. ‘주택구입태도지수’는 99.6이었다. 지난해 4분기 104.9에서 2분기 연속 하락했다.
서울연구원은 이같이 하락하고 있는 민간소비 회복을 위해 ▲서민금융 지원 등을 통한 생활수준 개선 ▲일자리 창출과 영세사업자들 보호 ▲고부가가치 산업의 성장기반 강화 등을 개선과제로 제시했다.
◇월드컵 거리 응원을 마치고 돌아가는 서울 시민들@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