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실적과 수주가 모두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달 27일 베네수엘라 정유공장 낙찰통지서 접수로 현대건설의 해외수주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라며 "또한 파이낸싱 지연으로 우려가 컸던 2건의 기수주 프로젝트 진행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에도 의의가 있다"고 분석했다.
2분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박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7.4% 증가한 3조7000억원, 영업이익이 3.1% 늘어난 2069억원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상반기에 해외 저가 프로젝트 비용 처리 완료로 상반기 대비 하반기는 우상향하는 이익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에 현대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