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일 현대증권은
동양생명(082640)에 대해 자사주 매입으로 매도물량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목표가 1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양생명은 자사주 200만주 매입을 결정했다. 기존 보유중이었던 자사주가 350만주였기 때문에 이번 거래를 완료하면 자사주는 550만주, 전체 지분의 5.1%가 된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일본계 기관투자가가 매도중인 물량도 절반이상 해소될 것"이라며 "상장이래 최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수준에서 거래돼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오는 8월12일 발표되는 2분기 순이익은 23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예상 배당수익률은 4.2%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회사의 올해 주당 배당금을 400원 이상으로 예상한다"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동종업계와 차별화되는 포인트"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