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이 직원 20~40명을 해고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이 뉴스룸에 대한 재평가의 일환으로 선임 기자 및 편집자를 포함해 20~40명을 해고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모 회사인 다우존스의 렉스 펜위크 최고경영자(CEO) 사임 발표가 전해진 이후 6개월 뒤에 나온 것이다. 당시 펜위크에 대한 인사는 회사 전략 변화를 위한 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우존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성장 지역을 겨냥해 뉴스룸을 평가해왔다"며 "회사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자원을 글로벌하게 재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결국 어떤 지위는 없애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