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KB국민카드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카드지부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노사 공동 자선 공연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7일 서울 종로구 소재 KT 올레스퀘어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KB국민카드지부 노동조합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직장인 밴드 ‘노뺀’의 공연과 3인조 혼성 인디밴드 ‘바닐라 어쿠스틱’의 특별 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공연에 앞서 KB국민카드 임직원들이 작성한 쾌유 기원 응원 메시지를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KB국민카드 노사는 이날 공연 후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금과 이에 비례해 KB국민카드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한 기부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수술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KB국민카드지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소아암 어린이들이 건강한 모습을 되찾고 꿈과 희망도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며 "조합원과 함께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를 만드는 데 KB국민카드 노동조합이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KB국민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