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KTIS는 'M 모바일'이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알뜰폰(MVNO) 사업을 본격 개시한다.
'M 모바일'은 반값요금제와 선불요금제를 중심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며, 특히 '반값요금제'는 기존 이동통신사 대비 최대 55% 저렴하다. LTE뿐만 아니라 3G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반값 망내 무제한요금제'는 KT 및 KT계열 알뜰폰 고객 모두를 무제한 음성통화 대상으로 적용해 요금 절감 폭을 확대했다.
'선불요금제'는 이용자의 통화량과 데이터사용량 등 이용 패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3가지 요금제로 출시된다. 한 번의 충전으로 국내전화는 물론 국제전화, 데이터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강점이다.
KTIS는 'M 모바일' 출시를 기념해 선불요금제 가입 고객 모두에게 유심비를 지원한다.
(자료=KTIS)
LG유플러스의 자회사인 미디어로그는 'Umobi(유모비)'라는 브랜드명을 내걸고 '저비용 고가치 LTE서비스'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알뜰폰 고객 중에서도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LTE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것.
이에 총 14종 요금제 중 표준요금제를 제외한 13종의 요금제를 모두 LTE에 특화된 요금제로 구성했다.
이중 '로그 LTE 30'은 월 기본료 3만원에 음성 160분, 데이터 750MB가 주어지는데, 다른 알뜰폰 사업자의 동종 요금제에서 제공하는 혜택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또 유심 요금제도 기존 LG유플러스 등의 동종 요금제 대비 50% 저렴하다.
미디어로그는 연내에 중저가 LTE 요금제와 콘텐츠가 결합되는 '콘텐츠 요금제'도 출시할 예정이다.
Umobi 홈페이지(www.umobi.co.kr)에 접속하면 소비성향에 맞는 요금 설계부터 단말기 선택 및 배송까지 손쉽게 미디어로그 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다.
◇미디어로그 브랜드 'Umobi(유모비)' 이미지(자료=미디어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