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3'가 미국에 출격한다.
LG전자(066570)는 8일 금주부터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AT&T, 스프린트, T모바일 등 미국 4대 이동통신사에 G3를 공급한다고 전했다.
G3는 쿼드HD IPS 디스플레이에 레이저 빔을 쏘아 빠르게 초점을 잡아주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 카메라,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 사용자를 이해하는 사용자경험(UX) 등을 특징으로 한다.
LG전자는 G3 미국 출시에 맞춰 이달 중 ‘스마트 키보드’ 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스마트 키보드는 사용자의 손 크기에 따라 키보드의 배열과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해 오타를 줄여주는 차별화된 UX다. 이모티콘 추천, 오타 자동교정, 입력단어 추천 등이 보완될 에정이다.
스마트 키보드는 사용자가 입력하는 단어에 맞춰 컬러 이모티콘을 추천한다. 'Love'라고 입력하면 하트 모양 이모티콘을 추천해 준다. 문맥을 파악해 자동으로 오타를 교정하고 입력할 단어도 추천한다. 'Best of'라고 입력하면 'the Best'와 같은 단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준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최대 스마트폰 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도 G3 열풍을 이어가 LG 스마트폰 브랜드의 위상을 한층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LG전자는 세계 100여 국가 170여 통신사를 통해 G3의 무대를 넓힐 계획이다.
◇LG G3(사진=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