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2000선 초반 강보합..시총 상위주 '상승세'

입력 : 2014-07-10 오후 2:11:40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수세로 전환한 가운데 2005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후 2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40포인트(0.22%) 오른 2004.90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순매수 737억원 순매수 하고 있고 기관은 1337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720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약 383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58%), 증권(1.99%), 종이·목재(1.11%), 철강·금속(0.82%), 의료정밀(0.80%)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보험(1.09%), 음식료품(0.82%), 운수창고(0.64%), 통신업(0.46%)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오른 가운데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는 각각 1.34%, 2.39% 등 상승했다.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한국전력(015760)은 3.40%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9일 형제간 갈등 소식에 2.42% 내렸던 효성(004800)은 이날 거래정지 리스크를 해소해 긍정적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34% 올랐고 다른 계열사 효성ITX(094280)효성오앤비(097870) 등도 각각 2.23%, 4.97%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59포인트(0.64%) 오른 559.43을 지나고 있다.
 
에듀컴퍼니(032800)는 흡수합병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 중인 반면 MPK(065150)는 대규모 신주인수권 행사에 물량 부담감이 주가에 반영돼 가격제한폭 가까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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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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