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가 2분기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강세다.

 

21일 오전 9시7분 현재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700원(1.87%) 오른 3만8200원에 거래 중이다.

 

하나금융지주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은 41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7%, 전 분기보다 40.1% 증가했다.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양호한 결과"라며 "SK하이닉스(000660) 주식 매각 이익과 원화강세로 인한 평가이익 등 비경상적인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경상적인 당기순이익은 3352억원으로 외환은행을 100% 자회사로 한 이후 처음으로 2개 분기 연속 3000억원대 이익을 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