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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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여객기 격추 현장 접근 허용 촉구 - abc뉴스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사건이 친러시아 우크라이나 반군의 소행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abc뉴스에 따르면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친 러시아 반군이 현재 말레이시아 여객기 사고 현장 접근을 막고 있다"고 비판하며 "러시아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은 "조사단이 모든 준비를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친러 세력이 현장 접근과 조사를 계속 막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내 위기 해결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러시아가 치러야 할 경제적 대가는 점점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시사한 발언인데요, 사실상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사건의 배후에 러시아가 있다고 결론을 내린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저지른 배후에 대한 증거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 가자 지구 사망자 500명 돌파..UN "전쟁 즉각 중단하라" - BBC뉴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격이 이어지면서 가자지구 사망자가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에 대해 UN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는데요. 자세한 소식 BBC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BBC뉴스에 따르면 UN 안보리는 이날 긴급회의를 열고 가자지구에서 민간인 사망자가 증가하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또한 UN은 즉각적인 전쟁 중단을 촉구했는데요,
공습이 시작된 지난 9일 이후 21일까지 13일째 이어진 이스라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무려 508명에 달합니다.
특히 이중에는 어린이들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국제사회의 우려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에서도 현재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지난 일요일에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동북부를 집중 공격해 이날 하루에만 최소 100명이 목숨을 잃으면서 피의 일요일이라는 말까지 나왔는데요.
BBC뉴스는 중동에 도착한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카타르 외무장관이 휴전 중재에 나섰지만, 합의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할리버튼 순이익 전년比 20% 증가 - 마켓워치
미국의 에너지 업체인 할리버튼의 순이익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앞으로의 전망도 밝은데요. 자세한 소식 마켓워치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할리버튼은 지난 2분기에 7억7400만달러, 주당 91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순익인 주당 69센트에서 크게 개선된 것인데요. 전문가 예상치와는 일치하는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0억5000만달러로 10% 늘어나 전문가 예상치 78억8000만달러를 웃돌았습니다.
특히 북미 지역의 매출이 11%나 증가한 43억4000달러를 기록했는데요
데브 레지 화장은 "북미 지역 매출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전망도 밝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적 개선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할리버튼의 주가는 0.1%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