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산하 PP협의회가 콘텐츠 진흥 위한 실무TFT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PP협의회는 22일 일산 빛마루 대회의실에서 ‘PP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PP협의회 임원들과 PP방송콘텐츠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PP산업 발전전략’ 주요내용을 공유하는 등 향후 업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이에 앞서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일 PP산업 활성화를 위해 ▲플랫폼-PP 상생협의체 구성 ▲유료방송 저가 요금구조 개선 ▲안정적 투자재원 확보 지원 ▲공정경쟁 환경 조성 ▲중소·개별PP 경쟁력 강화 등 9개 추진과제를 제시하며 방송콘텐츠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힌바 있다.
PP협의회는 이번 워크숍 논의를 통해 진흥 및 규제 관련 실무TFT를 구성하고 향후 PP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와도 긴밀히 협의해 간다는 계획이다.
하동근 PP협의회 회장은 "방송산업의 주요 축을 담당하고 있는 PP업계가 미디어산업 지형에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지고 방송콘텐츠 분야를 리드해 가야 한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업계 입장을 우선 조율하고 공동의 목표를 설정해 힘을 모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