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난항을 겪고 있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1박 2일 도보행진을 시작한다.
박범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22일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내일 세월호 참사 100일째 되는 날이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국민 대행진, 약칭해서 100일 100리 행진을 하려 한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 가족과 국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내일 오전 9시 안산 합동분향소를 출발, 1박 2일에 걸쳐 서울광장 합동분향소까지 도보로 이동하는 일정으로 박영선 원내대표를 비롯한 새정치연합 의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 원내대변인은 "100일 100리 행진은 304분의 영정이 담긴 대형 영정 차량을 앞세우고 행진을 진행하며, 세월호 참사 가족분의 행진의 뜻에 공감하시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범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