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논의
박영선 새정치연합 대표 직무대행(원내대표 겸임)이 1일 상임고문단과 중진의원들을 잇따라 만나 비대위 구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 대행은 상임고문단과 중진들과의 회동에서 비대위원장 인선 등 비대위 구성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비대위원장으로는 당내 온건파 중진 의원들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안팎에서는 박 대행이 직접 비대위원장을 맡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박 대행은 직접 비대위원장을 맡는 것에 부담감을 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행은 이날 회동을 시작으로 주말까지 당내외 인사들과 회동하며, 비대위 구성 논의를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오는 4일 예정된 의원총회에서 비대위안을 의원들에게 보고할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News1
◇교문위, 황우여 교육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계획 논의
국회 교문위가 황우여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일정을 논의한다.
교문위는 1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상정, 향후 일정을 의결한다.
여야가 이미 합의한 대로 오는 7일쯤 청문회가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야당에서는 황 후보자의 군 복무 기간과 박사학위 취득 기간이 비슷한 점, 후보자 손녀의 이중국적 의혹 등을 이미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