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6일 코스피 입성 쿠쿠전자 주목"

입력 : 2014-08-06 오전 8:14:54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증권사들은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쿠쿠전자에 주목했다.
 
신규 '매수' 의견을 제시한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 기준 밥솥사업에 주가수익비율(PER) 24배, 렌탈사업에 30배를 반영해 목표가는 19만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국내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한 전기밥솥 사업부, 렌탈사업으로 인한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 면세점 매출과 중국 수출 증가 등을 쿠쿠전자의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윤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성장성이 높은 중국을 프리미엄 시장으로 잡은데다 국내에서의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시장 대비 높은 프리미엄에 거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쿠쿠전자의 주당순이익(EPS)는 7369원으로 추정된다"며 "공모주가를 기준으로 14.1배 수준인데, 리홈쿠첸(014470)(19.8배), 코웨이(021240)(23.2배)를 감안하면 상대적인 저평가 상태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쿠쿠전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공모 주가는 10만4000원이며 시가총액은 1조195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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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