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서울시는 15일 저녁부터 16일 저녁까지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행사장 주변의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
교통 통제는 행사 준비 기간부터 부분적으로 시작된다.
11일 오후 1시부터는 제단 설치 등을 위해 광화문 삼거리 앞 유턴을 제한한다.
12일 오전 9시부터는 정부중앙청사 사거리에서부터 경붕국 사거리의 2개 차선, 세종로 사거리에서 정부중앙청사 사거리 반면, 경북궁 사거리에서 세종로 사거리 방면 좌회전이 제한된다.
15일 저녁 7시부터 행사가 끝나는 16일 오후 6시까지는 서대문역, 남대문, 을지로입구, 안국동 인근 차량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차량 진입이 통제되는 구간을 다니는 버스 101개 노선은 15일 저녁 7시부터 우회 운영된다.
서울시 측은 “부득이하게 도심으로 진입해야 하는 차량은 통일로, 충정로, 충무로, 돈화문로 등으로 접근한 다음 가까운 곳에 주차하고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지하철은 증편된다.
지하철은 첫차 시간이 오전 5시30분에서 4시30분으로 한시간 앞당겨지고, 배차간격은 5~8분에서 3~4분으로 빨라진다.
단 행사가 열리는 16일 오전 4시부터 오후 12시20분까지 3호선 경복궁역, 5호선 광화문역, 1•2호선 시청역은 폐쇄된다.
◇교황 시복 미사 관련 차량 통제 계획(자료=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