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이스트소프트(047560)는 12일 종속회사인 줌인터넷이 재무건정성 확보를 목적으로 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제3자 배정방식으로 줌인터넷의 미수대여금과 채무의 출자전환을 통해 보통주 200만주를 취득하게 된다. 신주교부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줌인터넷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이자비용 감소 뿐 아니라, 재무구조 개선 등 오는 2016년 목표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기본적인 준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출자전환은 줌인터넷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미래 가치 투자의 일환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