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들의 수리 불편 해소 및 적기 영농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가을철 전국 농업기계 순회수리봉상'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는 농업인의 트랙터, 콤바인, 곡물건조기 등 가을철 농기계 수리불편을 해소하고 적기 영농을 위해 매년 봄, 가을철 2차례 실시해 오고 있다.
순회수리봉사 기간 동안에는 점검과 수리비는 무료(단, 부품값은 실비)로 하고, 현장 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지역 농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로 안내해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동공업·국제종합 등 7개 농기계 제조업체로 구성된 순회수리봉사반은 60대 수리용 차량과 90명의 전문수리기사로 60개반을 편성해 134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지원활동을 펼친다.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수리 교육과 응급처지 방법 등을 지도해 농업인의 자체수리 능력도 키울 방침이다.
아울러 농업인이 안전수칙에 따라 농기계를 신중히 조작하고, 대형사고를 유발하는 음주운전금지 등 교통법규를 충실히 준수할 수 있도록 특별 안전교육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