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일 키움증권은
한국타이어(161390)에 대해 내년부터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6만3500원으로 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015년 매출액은 2014년 대비 8.8% 증가한 7조1566억원, 2016년 매출액은 2015년 대비 8.0% 증가한 7조7314억원으로 큰 폭의 매출 성장이 예상됐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2015년 생산설비(Capacity) 증가율이 글로벌 타이어 업체 중 가장 높은 수준인 8.7%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증가세가 2016년까지 이어져 같은 기간 중 글로벌 타이어 업체 중 가장 높은 실적 증가세가 이어진다"고 내다봤다.
그는 "영업이익률도 글로벌 타이어 업체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소 글로벌 타이어 업체들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이상의 멀티플 적용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