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어희재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 물량이 주춤한 가운데 2050선 회복 시도에 나서고 있다.
5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 보다 7.42포인트(0.41%) 내린 2047.86을 지나고 있다.
외국인은 334억원, 개인은 458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818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운수창고 업종이 정책 기대감에 상승폭을 확대하며 1.14% 상승 중이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국 내수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유통·물류 인프라와 통합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소식이 해운·물류주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그 밖에 의료정밀(1.57%), 의약품(1.31%), 철강금속(1.10%), 종이목재(0.88%) 업종이 견조한 상승 흐름을 지키고 있다.
반면 전통적인 트로이카 은행(2.41%), 금융(0,96%), 건설(0.4%) 업종은 내림세다.
다음주 확정될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징계가 확정되는 가운데, 제재 수위에 대한 우려감에
KB금융(105560)이 3% 이상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2.57포인트(0.45) 오른 571.44를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