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물살의 흐름이 빨라지는 대조기 4일차에도 남은 실종자 10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지속되고 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지난 11일부터 12일 새벽까지 3차례 걸쳐, 18회 36명의 잠수요원을 투입해 수중 수색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오전 3시15분부터 4시33분 7회, 오후 3시25분부터 4시38분 6회, 다음날인 12일 오전 3시54분부터 5시7분까지 5회 수중 수색작업이 실시됐지만, 추가 수습소식은 여전히 들리지 않고 있다.
다만, 지난 수색으로 캐리어 1개와 천가방 1개를 인양했다고 대책본부는 전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12일 109명이 투입돼 4층 선수·선미 다인실, 중앙로비, 5층 조타실에 대한 장애물 제거와 수중 수색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상에는 군·경·관공선 55척, 바지선 2척을 포함한 민간어선 18척, 항공기 16대가 투입할 예정이다.
대조기 기간은 오는 13일까지며, 12일 정조시간은 오후 4시43분, 오후 10시11분이다.
(자료제공=범정부사고대책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