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방서후기자] 서울시는 지난 12일 열린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관광숙박시설 건립에 따른 용적률 완화를 포함한 종로2·3가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을 통과시켰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지는 종로구 관수동 155-1번지 일대 주차장 및 노후한 근린생활시설이 입지한 낙후지역으로, 획지계획 변경과 용적률 완화 등의 내용이 담긴 결정안에 따라 지하 5층~지상 15층, 396실 규모의 관광숙박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밖에 수표로변으로 공개공지와 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건축물 옥상층에 옥상전망대를 조성해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이 도심지 내 부족한 관광숙박시설을 제공할 뿐 아니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