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서울문화재단은 15일 서울소년원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서울문화재단은 소년원의 보호 학생을 대상으로 방문 공연과 전시회 관람 지원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문화 체험 프로그램 확대와 공동 프로그램 발굴 ▲청소년 관련 정보와 자료의 상호 이용·교류 등을 진행하게 된다. 서울문화재단은 지원 대상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동버스 등 관람 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조선희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위의 편견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선희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왼쪽)와 한영선 서울소년원장(고봉중고등학교장)이 15일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서울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