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일본 증시가 7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19일 닛케이225지수는 장 중 1만6364.08엔까지 올랐다. 이는 금융위기 전인 2007년 이후 최고치다. 오후 1시17분 현재 지수는 291.93엔(1.82%) 오른 1만6359.50엔을 기록 중이다.
미국 내 조기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감에 달러·엔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일본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
일본은행(BOJ)이 추가 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 역시 엔화 가치 하락을 도우며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오후 1시2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0.54% 오른 109.21엔을 기록하고 있다. 엔화가치가 109엔대까지 하락한 것은 2008년 7월 이후 6년2개월 만이다.
◇19일 닛케이225지수 추이(자료=invest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