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GKL(114090)에 대해 사업 확장·배당 등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실적 상향 조정을 감안해 기존 4만9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높였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GKL은 3가지 기회를 갖고 있다"며 "먼저 강남 코엑스, 부산, 명동 힐튼 카지노 등이 확장을 검토하고 있어 오는 2015년 말까지 코엑스 면적 30~50% 확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또 영종도 복합 리조트 진출 계획과 관련해 내년 상반기 정도에는 외국인 카지노 라이선스 발급이 기대되고, 배당성향 역시 GKL이 공기업인 점을 감안했을 때 정부 의지에 따라 60~70% 수준까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9.5% 줄어든 474억원이 예상된다"며 "이는 지난해 3분기 실적이 이례적으로 높았기 때문이며 역성장 이슈만 지나가면 배당·추가 라이선스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