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오산역에 환승센터가 들어선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오산시의 분산된 교통체계를 한곳에 집중시키기 위한 '오산역 통합 환승센터(철도 및 도로)' 구축 공사를 지난달 30일 입찰공고 했다고 1일 밝혔다.
오산역 환승센터는 경부선 오산역에 인접해, 지상 2층 규모의 환승센터로 오는 2017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 환승센터 건설공사 계약자는 오는 11월 선정된다.
환승센터가 개통되면, 인근지역의 상습적인 교통 혼잡 개선과 지역경제 발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철도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공사 위탁기관인 오산시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시공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역 환승센터 조감도. (자료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