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2일 대학생들에게 자본시장에 대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창조 금융 발전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 발굴을 위해 제10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거래소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가 후원하는 것으로 전국 4년제대학 학부생(지도교수 1명과 학생 4명 팀 구성)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국내 증권·파생상품시장 발전에 관한 내용으로 A4지 10매 이내의 연구 제안서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치뤄지며 예선접수 신청은 오는 6일부터 오는 12월10일 오후 6시까지다. 본선 진출팀은 올 12월19일 오후 5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본선은 오는 2015년 2월12일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거래소 서울사옥 2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최우수팀에게는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과 장학금 1000만원이 주어지며 대회 입상자(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에게는 거래소 입사지원 때 서류전형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증권·파생 상품시장 관련 연구·자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실적을 발표하는 경연장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며 "전국 대학생들에게 꿈과 도전의식을 심어주는 가장 인기 있는 경시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시대회 전용 홈페이지(http://univ.krx.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사진=KRX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홈페이지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