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7일 증권가에서는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최근 주가하락이 과도하다며 이를 저점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그룹사인 두산중공업의 자금조달 이슈로 주가가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의 RCPS(전환상환우선주) 발행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고, 3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는 4년만에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설명했다.
내년에도 밥캣의 견조한 업황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밥캣은 북미시장에서 SSL(Skid Steer Loader), CTL(Compact Track Loader) 시장점유율 1등, MEX(Mini Excavator) 시장점유율 2등(John Deere 1등)을 기록하고 있다"며 "CTL 시장의 선제적 진입과 높은 시장 점유율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3분기 실적도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는 시각이다.
이지윤 연구원은 "수익성 면에선 꾸준한 구조조정으로 판매량 대비 중국법인의 적자폭이 과거대비 크지않고 밥캣과 공작기계사업부의 실적개선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